<아이와 가볼만한 곳> 강서구 마곡나루역 서울 식물원 & 보타닉 공원의 아름다운 야간 풍경

반응형

강서구 마곡의 서울식물원과 보타닉 공원의 야간 풍경을 소개합니다. 

원래 마곡지구는서울월드컵경기장유치 부지였었습니다. 그러나 2002 월드컵을 앞두고 마포구 상암동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짓기로 결정을 하면서 마곡지구는 신도시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는 일단 마포구 서울 월드컵 경기장과 난지도 하늘공원에 연계된 디지털미디어시티 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마곡지구 개발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9호선,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마곡나루역에 도착하시면 3번 출구 쪽으로 나오시면 서울 보타닉공원이 나타납니다. 마곡나루역에서 나오자마자 화려한 조명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과 LG 아트센터가 쉽게 눈에 띕니다. 

LG 아트센터 LED 전광판

LG 아트센터 앞의 대형 LED 전광판입니다. 낮에도 훌륭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이 연출되지만, 밤이 되니 더더욱 화려한 빛의 예술이 시작됩니다. 대형 전광판에 놀라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빛의 향연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대단합니다. 

호수원 분수

야간에 분수쑈입니다. 낮에는 한번도 못 보았는데 밤에 오니 만날 수 있었네요. 더운 여름에 보면 더 시원할 듯합니다.

마곡지구를 처음 설계 시 한강에 인접한 마곡지구의 특성을 살려 한강과 경인운하를 거쳐 서해로 연결되는 국제선박터미널을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비현실적인 계획으로 인해 취소되었었습니다. 이후에도 요트선착장을 중심으로 한 워터프런트 계획이 현상공모로 추진되었으나 무려 2킬로미터나 동력으로 요트를 몰고 나가야 하는 설계로 악명이 자자했었고, 현재는 보시는 바와 같이 마곡지구 중앙에는 식물원과 호수공원이 혼합된 서울식물원이 조성 되었습니다.

이미 입주한 LG 사이언스 파크, 코오롱 등과 같은 여러 기업들이 낮에는 사람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이 되어줍니다. 마곡지구에는 아직도 건설 중인 빌딩이나, 지식산업센터들이 남아있습니다.

야간에 선선해진 기온에 산책을 하시거나, 조깅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밤인데도 조명이 잘되어있어 낮처럼 안전하고 편안히 다닐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 친환경 태양광 스마트 벤치가 있습니다. 태양광으로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있고 밤에는 조명도 되는 아주 착하고 효율적인 벤치입니다.